취업을 준비하거나 직업을 바꾸고 싶은데
교육비가 없어서 망설이는 분들이 많다.
그런데 나라에서 최대 300만 원짜리
교육비 카드를 준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생각보다 적다.
국민내일 배움 카드다.
직장인도 받을 수 있고
자영업자도 받을 수 있다.
모르면 그냥 내 돈으로 학원비 내는 거다.

■ 국민내일 배움 카드가 뭔가요?
국민내일 배움 카드는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는
직업훈련 지원 제도다.
카드를 발급받으면 정해진 한도 내에서
국가가 인정한 직업훈련 과정의 수강료를
대신 내줍니다.
코딩, 회계, 요양보호사, 미용, 바리스타,
외국어, 자격증 취득 과정 등
수천 가지 훈련 과정 중에서 골라서 들을 수 있다.
■ 얼마나 지원받나?
기본 지원 한도는 5년간 300만 원이다.
단, 본인 부담금이 있다.
훈련 과정에 따라 수강료의 15~55%를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이 있다.
취업취약계층은 본인 부담이 없거나
거의 없는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고용위기지역 거주자 등은
본인 부담금이 0원이거나 대폭 줄어든다.
특정 훈련 과정은 한도가 추가로 늘어난다.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훈련은
200만 원이 추가 지원되어
최대 5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솔직히 말하면 이 제도의 가장 큰 문제는
본인 부담 비율이 과정마다 천차만별이라는 점이다.
인기 있는 과정일수록 본인 부담이 높아지는 구조라
결국 돈이 있는 사람이 좋은 교육을 더 쉽게 받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생긴다.
지원 제도의 취지를 생각하면
본인 부담 구조를 더 단순하고 공평하게
개선할 필요가 있다.
■ 신청 조건은?
생각보다 대상이 넓다.
15세 이상이면서 아래 중 하나에 해당하면 된다.
실업자이거나 취업준비생인 경우,
재직 중인 직장인인 경우,
자영업자인 경우,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인 경우다.
단, 신청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현직 공무원,
사립학교 교직원,
만 45세 미만 대규모 기업 재직자 중
일부는 제외될 수 있다.
재직자의 경우 연간 소득이
1억 5천만 원 이상이거나
기업 규모에 따라 제한이 있을 수 있으니
고용 24 홈페이지에서 먼저 확인해 보는 게 좋다.
■ 신청 방법은?
신청은 두 가지 방법으로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고용24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고용 24에 접속해서 회원가입 후
내일 배움 카드 신청 메뉴에서 진행하면 된다.
신청 후 카드가 발급되기까지
보통 2주에서 4주 정도 걸린다.
오프라인 신청은 가까운 고용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처음 신청하는 분이라면 방문 신청을 추천한다.
담당자에게 어떤 훈련 과정이 나에게 맞는지
상담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카드를 받은 뒤에는 고용 24에서
훈련 과정을 검색하고 수강 신청하면 된다.
■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카드를 발급받았다고 해서 돈이 생기는 게 아니다.
훈련 과정을 실제로 수강해야 지원이 된다.
수강 중 출석률이 80% 미만이면
훈련비를 환수당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카드 유효기간은 5년이고
한도 소진 후에는 재발급이 제한될 수 있다.
필요한 과정을 미리 계획해서
한도를 낭비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 마치며
국민내일 배움 카드는 제대로 활용하면
수백만 원짜리 교육을 거의 공짜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문제는 너무 몰라서 못 쓰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취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싶다면
지금 당장 고용 24에서 신청해 보자.
내 돈 내고 학원 다니기 전에
이 카드부터 챙기는 게 순서다.
※ 본 글은 고용노동부 공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정보성 콘텐츠이며
특정 기관 이용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지원 내용은 변경될 수 있으니
반드시 해당 기관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고용 24 https://www.work24.go.kr/cm/mai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