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자기 여러분한테 물어보고 싶어졌다.
직장 다니면서 뭔가 배우고 싶다는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
아니면 요즘 취업이 안 돼서
뭐라도 배워야겠다 싶은데
학원비가 부담스러우신가요?
혹시 이 카드 신청하셨나요?
국민내일 배움 카드.
모르는 분들이 아직도 많아서
오늘 이 얘기를 꺼내려고 한다.
얼마 전에 카페에서 우연히
옆 테이블 대화를 들었다.
30대로 보이는 두 분이
자격증 학원비 얘기를 하고 있었다.
한 분이 말했다.
"요리사 자격증 따고 싶은데
학원비가 너무 비싸서 못 하겠어."
다른 분이 답했다.
"그러게. 나도 컴퓨터 배우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그 순간 말하고 싶었다.
국민내일 배움 카드 신청하셨냐고.
근데 모르는 사람한테
갑자기 말 걸기가 뭐해서
그냥 나왔다.
그리고 이 글을 쓰기로 했다.
■ 이게 뭔지 모르신다면?
국민내일 배움 카드는
정부에서 교육비를 대신 내주는 카드다.
카드를 발급받으면
최대 300만 원 한도로
원하는 교육 과정을 들을 수 있다.
코딩, 요리, 제과제빵, 바리스타,
회계, 요양보호사, 미용, 외국어,
컴퓨터 자격증, 용접, 전기기사까지
수천 가지 과정 중에서 골라서 들으면 된다.
직장인도 된다.
취업준비생도 된다.
자영업자도 된다.
실업자도 된다.
그러니까 거의 대부분이 된다는 얘기다.
■ 혹시 이 중에 해당되시나요?
아래를 보고 본인 상황을 체크해 보시길!
취업을 준비 중이신가요?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다른 기술을 배우고 싶으신가요?
최근에 직장을 잃으셨나요?
창업을 준비 중이신가요?
자격증을 따고 싶으신가요?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지금 당장 신청해야 한다.
단 공무원이나 사립학교 교직원은
해당이 안 된다.
대기업 재직자 중 일부도
제한이 있을 수 있으니
고용 24에서 먼저 확인해 보는 게 좋다.
솔직히 말하면
이 제도가 완벽하지는 않다.
본인 부담금이 있다.
과정마다 15%에서 55%는
내가 내야 한다.
그러니까 100만 원짜리 과정이면
15만 원에서 55만 원은
내가 부담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래도 나머지는 나라에서 내주는 거니
그냥 학원 다니는 것보다는
훨씬 저렴하다.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은
본인 부담이 거의 없거나
아예 없는 경우도 있다.
■ 어떻게 신청하나요?
방법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고용24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이다.
고용24에 접속해서
내일 배움 카드 신청 메뉴를 찾으면 된다.
두 번째는 가까운 고용센터 방문이다.
처음이라면 방문을 추천한다.
담당자한테 내 상황에 맞는
과정을 추천받을 수 있으니까.
카드가 나오기까지 2주에서 4주 걸린다.
카드를 받으면 고용 24에서
원하는 과정을 검색하고
수강 신청을 하면 된다.
그리고 꼭 기억해야 할 게 있다.
출석률이 80% 미만이면
지원금을 돌려줘야 한다.
신청만 하고 안 가면 안 된다는 뜻이다.
카페에서 학원비 걱정하던
그 두 분이 이 글을 읽으면 좋겠다.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읽는 분도.
배우고 싶은 게 있는데
돈이 없어서 못 하고 있다면
이 카드부터 신청해 보자.
지금 내 돈으로 학원 다니고 있다면
이 카드를 먼저 알아봤어야 했다.
후회하기 전에 지금 바로 확인해 보자.
※ 본 글은 고용노동부 공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정보성 콘텐츠입니다.
지원 내용은 변경될 수 있으니
반드시 해당 기관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고용24 https://www.work24.go.kr/cm/mai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