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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고지서 보고 한숨 쉬던 날,이 제도를 알게 됐습니다 (에너지바우처 / 신청 조건 / 신청 방법)

by 마니마니머니1 2026. 7. 2.

에너지바우처 / 신청 조건 / 신청 방법
에너지 바우처

 

 

 

작년 여름이었다.
옆집 사는 70대 할머니가
문을 두드렸다. 


손에는 전기요금 고지서가 들려 있었다.

 

"이거 잘못 나온 거 아니야?
에어컨을 얼마나 틀었다고
이렇게 많이 나왔어."

 

고지서를 보니 14만 원이었다.


할머니 혼자 사시는 집에서
14만 원이라니.

그때 생각이 났다.


전기요금을 나라에서 대신 내주는
제도가 있다는 걸.

바로 에너지바우처였다.

 

할머니한테 물어봤다.


기초연금 받으시냐고.
받는다고 하셨다.


혼자 사시냐고.
그렇다고 하셨다.

 

조건이 맞았다.


근데 한 번도 신청해 본 적이
없다고 하셨다.

 

몰랐던 거다.


이런 게 있다는 걸.

 

에너지바우처는 이런 분들을 위한 거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면서
아래 중 하나에 해당하면 받을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있는 집,
만 6세 미만 아이가 있는 집,
등록 장애인이 있는 집,
임산부가 있는 집,
중증질환자가 있는 집.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신청할 수 있다.

 

얼마를 받냐고?

 

여름 기준으로
1인 가구는 3만 원,
2인 가구는 4만 원,
3인 이상은 5만 4천 원이다.

 

겨울에는 더 많이 준다.


1인 가구 기준 15만 4천 원이다.

 

여름 겨울 합치면
1인 가구도 연간 18만 원이 넘는다.

 

할머니한테 이 얘기를 해드렸더니
눈이 동그래지셨다.

 

"그런 게 있었어?
왜 아무도 알려주지를 않아."

 

맞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다.


신청해야만 받을 수 있고
모르면 그냥 사라지는 돈이다.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주민센터에 가서
에너지바우처 신청한다고 하면 된다.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도 된다.

 

신청 기간은 여름 바우처 기준
보통 5월에서 8월 사이다.


기간을 놓치면 그해 여름 바우처는
못 받으니 빨리 확인해야 한다.

 

할머니는 그날 바로 주민센터에 가셨다.


일주일 후에 문자가 왔다며
나한테 보여주셨다.


바우처가 충전됐다는 문자였다.

 

"이거 덕분에 올여름은
에어컨 좀 켜고 살겠다."

그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더운 여름에 전기요금이 무서워서
에어컨을 못 켜는 어르신들이
우리 주변에 생각보다 많다.


이 글을 읽는 분들 주변에도
그런 분이 계신다면
지금 바로 알려드리길 바란다.

 

신청하지 않으면 아무도 챙겨주지 않는다.

 

 

 

 

※ 본 글은 산업통상자원부 공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정보성 콘텐츠입니다.
지원 내용은 변경될 수 있으니
반드시 해당 기관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 복지로 https://www.bokjiro.go.kr/ssis-tbu/index.do